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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유투브 방송은 구독을 하고 찾아보는 성향이 아니었다.

 

그냥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사건이 있는 유투버나, 사건 사고가 있는 채널 아니면 뉴스정도나 챙겨보던 시절이었다.

하물며 먹방같은건 "남 먹는건 뭣하러 보는지 당췌.." 하면서 관심이 1도 없었다.

 

그러던중 어떤 커뮤니티에서 쯔양이라는 애가 학폭 가해자였단다 라는 이슈를 보게 됐다.

 

그리고는 그때 왜 그랬는지 해명영상을 보게됐고 이건 왠지 진짜 억울해 보인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뭐지? 하면서 이전영상부터 생각없이 클릭 클릭 하며 보게 됐는데.......

 

왠걸.. 쯔양이 중국사람인가? 하던 내가...

먹는건 죽지 않기 위해서 먹는거야.. 할만큼 내가 먹는것도 관심이 없던 내가..

박정원이라는 여자애가 "쯔양"이라는 가명으로 방송을 하며 먹는걸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보고 있었다..

 

먹방이 재미있는건가? 하면서 다른사람들 것도 봤었는데 왠지 끌림도 없었고 가식만 느껴졌다.

 

사실 아직도 이런 스샷만 보면 역시나 재미없어 보이고 전혀 관심도 가지 않는다.

쯔양은 말을 하고 말할때 눈을 봐야 진짜 매력이 보이는 사람인것 같다.

화면으로만 보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거짓은 아닌것 같다.. 라는 느낌과

참 순수한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드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컨텐츠도 먹는것 외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성금을 직접 전달을하고 일도 하는 모습들

그런걸 성심을 다해 하는 모습들이 참 예뻤던것 같다.

 

 

연탄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

얼굴도 예쁘고 특히 웃는게 예쁘고 마음도 예쁜 쯔양!!

 

그러던중 한때 광풍이 불었던 뒷광고 이슈가 터져버리는데...

돈에 눈이 먼 유투버들이

광고비로 큰돈을 받고도 자기가 산거라며 광고를 한다거나

먹방하는 애들 편집을 이용해서 음식을 뱉어가면서 촬영을 한다거나

하는 거짓말들이 들통들이 나면서 여기저기에서 잘나가던 유투버들이 사과방송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뒷광고를 폭로했던 참피디라는 사람이

"쯔양도 똑같다!"

라는 말을 방송중 술김에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쯔양채널에 몰려가 욕을 해대기 시작했고

팬들은 쯔양은 그러지 않았다고 실드를 쳤으나

워낙 순수했던 쯔양이

소수의 악플들에 맨탈이 나가기 시작했다.

 

팩트는 이거다

논란이 터지던 시기에

쯔양은 뒷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고

채널 초창기

방송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아프리카 방송을 켜놓고

음식이 식어가면서도 1명이라도 들어와라...

하면서 기다리던 시절.

몇명 안되는 사람이 들어왔을때

비로소 웃으면서 먹기시작했던 그 시절.

표기를 해야 하는걸 모르던 시절에

모르고 방송했던 때가 있었다.

 

허나 그런걸 표시 해야 된다는걸 알았을때

이미 사과를 했었고 그 이후로는 어긴적이 없었다.

하지만 쯔양은 초창기 그랬던 사실들이 있었음을

저 논란이 터진 시기에 시인했고

욕하는걸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참피디라는 사람의 방송에 나가

울면서 죄송하다고 또 사과를 했다.

 

 

사과하는중

저 자리에서 참피디라는 놈은 분명 자신이

"쯔양도 같다"

라는 말은 실수였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저 자리에 쯔양을 불러 방송을 같이 하면서

팩트 전달은 뒷전이고 조회수만 신경을 썼다.

개인적으로 정말 유투버들의 저런 의식이 역겹다.

 

여튼 저 자리에서 울면서

또 죄송하다고 말을 해버렸으니...

쯔양을 전에 알지도 못했거나,

어린애가 돈 잘벌겠네,

라면서 시기하던 사람들은 

말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후 맨탈이 터진 쯔양은

모든 방송을 접겠다

하고 채널의 모든 영상을 지워버렸다.

 

그리고는 이슈가 터지기전

욕지도에서 찍은 열편만큼은 꼭 올리고 싶다.

라고 하고

채널을 폭파한 몇 주후 올리기 시작한다.

 

그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정말 많이 기다렸다.

욕지도편만 올린다 했는데 욕지도 편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욕지도편 999편까지 찍어서 올려라

잘못한것도 없이 왠 은퇴냐 돌아와라"

등등 의 반응이었고

 

욕지도편 또한

정말 진심으로 정성스럽게 주민들을 상대하며

훈훈한 영상을 찍은걸 확인한 사람들은

더 복귀를 원했다.

 

그런 반응들을 본 후

최근 쯔양은 복귀를 조심스럽게 예고했다.

 

 

다른 유투버들은 복귀를 해도

"정말 죄송합니다"

로 운을 띄우며 복귀를 한다.

 

하지만 쯔양은 달랐다

 

쯔양은

"감사합니다"

라며 복귀를 너무나도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나야 개인적으로 대 환영이고

올라온지 하루도 되지 않아

150만명이 가까운 사람들이

조회를 할정도로 관심들이 많았다.

 

물론

"돈맛을 잊기 힘들지?"

라며 비꼬는 사람들도 많았고

역시 같은 수순

이라며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젠 쯔양이 그런 악플들은 유연히 넘길수 있는 맨탈을 지니고 

팬들을 위해서 즐겁고 훈훈하게 방송을 해 줬으면 한다.

 

정말 가까운 스텝 몇 하고만..

자꾸 이용해먹으려는 놈들은 멀리 하면서..

그렇게 자알 복귀해서 자알 활동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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