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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유리씨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뉴스에서 사유리씨 이야기로 떠들썩 하더라구요

 

언론사들도 계속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네요.

 

일본인 사유리씨가 이번에 정자기증을 받아서 비혼상태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기사중에 눈에 띄는점은 우리나라에서는 미혼이라면 정자기증을 받을수가 없어 일본에서 출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정자 기증을 받기가 쉽지않아 기증은 일본에서도 외국에서 받았다고 하네요.

 

여기에 쏟아지는 말들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런식의 출산은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처음부터 없는 상태로 살아야하는 아이의 환경은 생각하지 않느냐?

 

우리나라에서는 '불편러'라 불리는 사람들이 요즘에 너무 많죠.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사는것, 아버지와 함께 사는것이 무조건 행복인 것 이라는 관념일 뿐이죠.

 

아버지가 없는것이 행복하다는 것도 아니지만 제3자가 세상에서 저 아이의 행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할 사람에게 자신의 관점에서의 행복을 강요하는 저런 발언들은 하등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네요.

 

아빠 엄마 다 있는 상태에서 관심받지 못하고 학대받는 아이들 문제부터 해결을 하고 난 다음에 주장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야 엄마 아빠가 다 있는게 안정적이다 라는 논리가 맞을테니까요.

 

 

안그래도 사유리씨 경우는 정말 원해서 갖은 아이이고 정말 소중하게 낳은 아이일 거예요.

그런데 저런 비난들이 쏟아진다면 오히려 더 행복하게 키우겠노라고 과잉 관심, 과잉 보호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그게 더 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유리씨는 존경할만큼의 강한 맨탈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소에 생각했기에 잘 해나갈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생각이 올바르다, 그르다 라는 판단을 제3자가 하려면 사회적, 개인적인 물적, 정신적 피해를 훼손했을때에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묻지 않은 생각을 자꾸 어필하고 원하지 않은 조언을 자꾸 하는 오지랍이 불편러들을 자꾸 양산하는듯 합니다.

 

자신의 생각, 가치관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생각과 가치관도 소중하지 않을까요?

 

사유리씨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호감인 연예인이라 이번 기사가 개인적으로는 훈훈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적잖히 놀랍더라구요.

 

또, 우리나라에서도 비혼모의 출산에 대한 제도에 대한 고려도 시작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비혼모, 비혼부, 이혼녀, 이혼남의 양육에 대한 법제도에 대한 정비도 같이 심도있는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자기증으로 낳아서 자란 경우에 외국에선 상속, 양육등의 이유로 엄청난 법정분쟁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유리씨같은 케이스가 앞으로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결혼은 별로 생각이 없지만 아이는 갖고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출산률도 국가적 대책을 세워야 하는 현 시점에서 이런 논의도 서둘러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유리씨 개인적으로 비혼모든 정자기증이든 어떤방식으로 얻은 아이이든 소중한 자식을 얻은 축복받고 축하받을 시점에서 사이코패스같은 비난들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유리씨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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