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껏 봤던 드라마중에 인상에 강하게 남은 드라마중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드라마는 첫 포스팅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겠네요.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고백부부 입니다.
장르는 코믹멜로 드라마 라고 하는게 맞지 싶네요.
거기에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요소까지 들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
개인적으로 장나라 연기는 발음때문인지.. 그다지 매력을 못느꼈었는데 고백부부를 보고 완전히 이미지가 바꼈어요.
우리나라 부부의 일상을 그대로 그려서 인듯 합니다.
일상에는 얼마든지 개성있는 딕션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어찌보면 더 몰입을 해서 보게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거기에 손호준 케미까지!
드라마의 시작은 두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바로 다음 샷이.............
이렇게 14년후 법원에서 이혼절차를 마치고 나서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_-
요즘에 이혼률도 워낙에 높고 개개인마다 사정이야 다 다르겠지만 그 안에서 부딪히는 일상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 싶은 내용이 드라마에 많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는 부분들중에 가장 명장면일듯 합니다.
꾸미고 멋부리던 자신에서 최대한 아끼고 억척스러운 모습으로 변한 자신..
그런 자신을 인식하면서 주위에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묘사한 샷인듯 합니다.
이건 여자의 입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고
영업맨이었던 남편은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 안에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되고..
그런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고..
흔히들 우리들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는 모습들이라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공감에서 오는 멜로가 더 찐하게 다가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부부가 서로 싸우고 틀어지는 과정을 쭈욱 보여줍니다.
그러다 극에 달한 두 주인공은 반지를 빼서 던지며 드라마 초반부가 지나갑니다.
윗 장면은 그 반지가 증발을 하며 화면은 다음날로 넘어가는데....
다음날 이 부부가 눈을 뜬 곳은 결혼하기 한참전 대학생이던 시절 어느날 아침에 눈을 뜨게 됩니다.
장나라는 병으로 돌아가셔서 그리워만하던 엄마가 일어나라고 깨우고
손호준은 철없이 살던 대학시절 아침으로 돌아가서 눈을 뜨게 되죠.
이렇게 드라마의 대장정이 시작이 됩니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시작이 돼요.
제가 저의 인생드라마라고 느낀 부분은 매 회 공감으로 눈물을 찔찔 흘리게 만들었다는 것..
원래 잘 울지 않는 성격인데 ㅠㅠ;;
제 인생 드라마 중에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던 드라마 같네요.
과거로 돌아간 장면 이후로는 왠지 응답하라 시리즈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옛 추억을 되살리며 그때 유행하던 것들이 나오는 부분이 많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듯 합니다.
정말 아직 고백부부를 안보신 분이 계신다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도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전 드라마 전체를 세번은 본거 같아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주변에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거나
결혼생활에 대한 제 생각이나
여러가지를 비추어 봤을때 상당히 많은 공감을 하고 보게 됐던 드라마 였습니다.
30,대에서 50대까지도 많은 공감을 하고 인생드라마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멜로 코믹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보는동안 많은걸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위 장면은 개인적으로 가장 감정이입을 하면서 봤던 장면입니다.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어했던 사람인지라 더 감정이입이 되고 슬펐던거 같네요.
장나라 연기가 참 담백하다 라고 느낀건 항상 돌아가셨던 엄마하고의 장면들이었던것 같네요.
거의 마지막부분의 장면이기는 합니다만, 이건 내 인생드라마 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장면 같아요.
실방할때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은 꼭 한번 시간내셔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성적이기도 하고 코믹요소도 다분하구요 ^^
진심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보셨던 분들모두 괜찮더라~ 라고 했던 인생드라마 고백부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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